[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산다라박이 2NE1으로 돌아오는 소감을 밝혔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코미디언 곽범이 스페셜 DJ를 맡았다. 가수 브라이언, 산다라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2NE1이 완전체로 콘서트 무대에 서는 것에 산다라박은 "저도 많이 기다렸고 8년 만에 저희 팬들, 블랙잭한테 떳떳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울컥하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 준비가 된 다음 말씀드리고 싶어서 참고 있었다. 맹연습을 하고 있다"며 "오늘 잠옷바람으로 왔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내년 상반기까지 계속 투어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멤버들 솔로 활동을 다 접고 2NE1에 올인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산다라박이 속한 2NE1은 10월 5일부터 6일까지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2NE1 콘서트 웰컴 백 인 서울'을 개최한다.

지난 2014년 3월 진행된 '올 오어 낫띵 인 서울' 이후 약 10년 6개월 만의 단독 콘서트다.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고베 및 도쿄 외 글로벌 투어 일정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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