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키넌 7타점' 삼성, DH 2차전 두산에 10-4 대승…시리즈 스윕

입력2024년 06월 23일(일) 21:28 최종수정2024년 06월 23일(일) 21:28
맥키넌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더블헤더 두 경기를 모두 챙기며 두산 베어스에 스윕승을 챙겼다.

삼성은 23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두산과의 더블헤더 2차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5연승을 달린 삼성은 43승 1무 32패로 2위를 기록했다. 3연패를 당한 두산은 42승 2무 35패를 거뒀다.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은 5이닝 7피안타(2피홈런) 2사사구 3탈삼진 3실점으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맥키넌이 기가 막혔다. 맥키넌은 5타수 4안타 1득점 7타점으로 팀 타선을 견인했다. 김영웅이 5타수 2안타 1홈런 1득점 3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두산 선발 김동주는 3이닝 6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2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2패(1승)를 당했다.

삼성이 선취점을 올렸다. 1회 1사에서 김헌곤이 볼넷을 얻어냈다. 이어진 2사 1루에서 맥키넌이 우중간 1타점 2루타를 터트리며 점수를 뽑았다.

두산은 대포로 반격했다. 2회 선두타자 강승호가 우중월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강승호의 시즌 13호 홈런. 김기연도 좌중월 솔로포를 터트리며 백투백 홈런을 완성했다. 김기연의 시즌 3호 홈런.

두산의 흐름은 계속됐다. 이유찬과 양의지가 연속 안타를 치고 나갔다. 김재환이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고, 삼성 박진만 감독은 강승호를 고의사구로 내보냈다. 1사 만루에서 김기연이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만들며 점수는 1-3이 됐다.

삼성도 장타쇼로 응수했다. 3회 김지찬의 안타로 만들어진 2사 1루, 맥키넌이 좌중간 2루타를 치며 김지찬을 불러들였다. 이어 김영웅이 중월 역전 투런을 쏘아 올리며 경기를 4-3으로 뒤집었다. 김영웅의 시즌 16호 홈런.

맥키넌과 김영웅의 활약이 계속됐다. 4회 2사 만루에서 맥키넌이 좌전 2타점 적시타를 쳤고, 김영웅도 우전 1타점 적시타를 보태며 격차는 7-3까지 벌어졌다.

두산도 호락호락 넘어가지 않았다. 7회 정수빈의 볼넷과 양의지의 안타로 1사 1, 3루가 만들어졌다. 김재환이 중견수 방면 큼지막한 뜬공을 치며 1점을 추가, 두산은 점수 차를 3점까지 좁혔다.

8회 삼성이 경기에 쐐기를 박았다. 2사 만루에서 맥키넌이 우중간 싹쓸이 2루타를 치며 경기가 사실상 끝났다.

이상민이 9회를 마무리하며 10-4 승리를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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