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기초생활수급자와 소득 1,2분위에 속한 저소득층 자녀의 대학교 국가장학금 금액이 1인당 최대 480만 원까지 늘어난다.

교육부가 5일 발표한 '2015년 국가장학금 지원방안'에 따르면 올해 국가장학금 예산은 전년대비 1400억 늘어난 3조6000억원이다. 기존의 대학생 근로장학금(2000억원) 등을 포함하면 정부 지원 장학금 규모는 3조9000억원으로 늘어난다.

이는 경제형편이 어려운 소득 최하위계층을 집중 지원하고 중하위 계층을 더욱 두텁게 지원한다는 것.

올해부터 소득연계형 장학금인 국가장학금을 받는 소득 6분위 이하 자녀의 최대 지급금액은 1인당 30만∼7만5000원 오른다. 소득분위는 전체 가구를 소득수준에 따라 10개 단계로 나눈 것이다. 1분위가 소득수준이 가장 낮다.

소득분위별 장학금은 2분위 이하 480만원, 3분위 360만원, 4분위 264만원, 5분위 168만원, 6분위 120만원을 지원합한다.기초생활수급자에서부터 2분위 소득수준 생활자에 대해서는 국가장학금과 교내외 장학금 등을 우선 지원해 실제 등록금 수준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대학에 권장하기로 했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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