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대상그룹 임세령 상무와 배우 이정재 열애를 인정한 가운데, 전 남편이자 삼성전자 부회장 이재용과의 이혼시 양육권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임세령 상무는 지난 1998년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결혼 후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결혼 생활 11년 만인 2009년 2월 합의 이혼했다. 이혼 사유로는 성격 차이 등으로 알려졌지만 구체적인 이유는 전해지지 않았다.

당시 이재용 부회장과 임세령은 두 아이의 양육권을 번갈아 갖기로 합의한 바 있다. 두 사람은 한쪽이 먼저 아이를 맡아 키우다가 일정 시기가 지나면 다른 쪽에서 양육권을 넘기는 방식에 동의한 것으로 다만 이재용 부회장이 20세 이후 두 자녀의 친권은 갖는 것으로 합의했다. 아이들의 양육권은 현재 임 상무가 갖고 있는 상태.

한편 임세령은 이혼 후 2010년부터 대상그룹 경영에 참여, 외식프랜차이즈 사업을 담당하는 대상HS대표로 일하던 그는 2012년 대상의 식품사업총괄부문 마케팅 담당 상무인 크리에이티브디렉터를 맡았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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