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4출루' LG, 8-4로 한화에 승리…3연패 종료

입력2024년 05월 23일(목) 22:00 최종수정2024년 05월 23일(목) 22:00
오스틴 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LG 트윈스가 8회 쐐기 빅이닝에 힘입어 한화 이글스를 제압했다.

LG는 23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4 신한 SOL뱅크 KBO 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4로 승리했다.

이번 경기로 3연패를 끊어낸 LG는 26승 2무 23패로 단독 5위가 됐다. 3연승이 끊긴 한화는 19승 1무 29패가 됐다.

LG 선발투수 임찬규는 5.1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2승(4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4번 타자 오스틴 딘이 활약했다. 오스틴은 4타석 2타수 2안타 2볼넷(1고의사구) 1득점 1타점으로 4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LG가 먼저 웃었다. 1회 2사 이후 김현수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오스틴이 좌전 2루타를 치며 김현수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한화는 대포로 응수했다. 3회 선두타자 장진혁이 임찬규의 3구 140km 직구를 때려 동점 우월 솔로 홈런을 만들었다. 장진혁의 시즌 2호 홈런.

LG가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5회 주자 없는 1사에서 구본혁이 안타를 치고 나갔고, 허도환 타석에서 2루를 훔쳤다. 이어진 2사 2루에서 홍창기가 좌전 1타점 적시타를 치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다만 홍창기는 3루까지 진루를 시도하다 태그 아웃됐다.

6회초 LG는 선두타자 문성주의 볼넷과 도루를 더해 1사 2루 찬스를 잡았다. 한화 투수 윤대경이 오스틴에게 연거푸 3볼을 던지자 최원호 감독은 고의사구를 지시했고, 1사 1, 2루에서 박동원이 우전 1타점 2루타를 쳤다. 계속된 1사 1, 3루에서 문보경이 희생플라이로 1타점을 보탰고, 오지환의 우전 1타점 2루타가 나오며 점수는 5-1이 됐다.

한화도 호락호락 물러나지 않았다. 6회말 한화는 노시환의 2루타, 안치홍의 몸에 맞는 공, 채은성의 볼넷을 더해 1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여기서 김강민이 몸에 맞는 공으로 밀어내기 타점을 올렸다. LG 염경엽 감독은 선발 임찬규를 내리고 이우찬을 투입했고, 최재훈이 바뀐 투수 이우찬에게 볼넷을 얻어내며 다시 밀어내기 1점을 뽑았다. 이도윤의 유격수 땅볼 때 3루 주자 채은성도 홈을 밟으며 점수는 5-4 1점 차가 됐다.

LG가 다시 힘을 냈다. 8회 LG는 오스틴과 박동원의 연속 안타와 문보경의 볼넷을 더해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오지환이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뽑았고, 구본혁의 좌익수 뜬공으로 3루 주자 최원영이 득점을 올렸다. 1사 1, 3루 허도환 타석에서 이중 도루로 3루 주자 문보경까지 홈을 파고들며 점수는 8-4가 됐다.

염경엽 감독은 9회 유영찬을 내보냈고, 유영찬이 퍼펙트 이닝을 만들며 그대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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