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은우,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 2연패…통산 2승

입력2024년 04월 21일(일) 16:01 최종수정2024년 04월 21일(일) 16:01
최은우 / 사진=권광일 기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최은우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6200만 원) 2연패에 성공했다.

최은우는 21일 경상남도 김해의 가야 컨트리클럽(파72/6818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넥센·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9억 원, 우승상금 1억6200만 원)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최종합계 8언더파 208타를 기록한 최은우는 공동 2위 정윤지와 이동은(이상 7언더파 209타)을 1타 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첫 승, 통산 2승. 1-3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키며 이룬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라 더욱 의미가 깊었다.

최은우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후 지난 1년 동안 단 한 번도 톱10에 들지 못했지만,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타이틀 방어에 성공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날 최은우는 박현경, 정윤지와 공동 선두로 최종 라운드를 맞이했다. 출발은 좋지 않았다. 최은우는 5번 홀에서 보기를 범하며 타수를 잃었고, 이후에도 파 행진을 이어가며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반면 정윤지는 9번 홀과 10번 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으며 선두를 질주했다.

침묵하던 최은우는 14번 홀에서 첫 버디를 낚았지만 여전히 정윤지와는 2타의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정윤지가 15번 홀 보기로 주춤하면서 최은우에게 추격의 기회가 왔다. 정윤지는 17번 홀에서도 보기를 범했고, 반면 최은우는 같은 홀에서 버디를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했다.

1타 차 선두로 마지막 홀에 돌입한 최은우는 파 세이브에 성공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23개월 만의 우승에 도전했던 정윤지는 최종 라운드 막판 흔들리며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지난주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에 이어 2주 연속 준우승이다. 이동은은 최종 라운드에서 4타를 줄이며 7언더파 209타를 기록, 정윤지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박현경과 이정민, 조혜림은 6언더파 210타로 공동 4위에 자리했다. 홍정민과 김소이는 5언더파 211타로 공동 7위, 김재희와 이주미 등은 4언더파 212타로 공동 9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예원은 2오버파 218타로 공동 37위, 윤이나는 4오버파 220타로 공동 52위를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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