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4' 마동석X김무열, 묵직하게 한 방 [ST종합]

입력2024년 04월 15일(월) 17:14 최종수정2024년 04월 15일(월) 17:18
범죄도시4 언론배급시사회 마동석 김무열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범죄도시4'가 돌아왔다. 유쾌, 통쾌, 명쾌로 설명되는 '범죄도시4'다.

1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범죄도시4'(연출 허명행·제작 빅펀치픽쳐스)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돼 배우 마동석, 김무열, 박지환, 이동휘, 허명행 감독이 참석했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이날 허명행 감독은 '범죄도시' 시리즈의 백미인 액션 장면에 대해 "백창기 액션을 중점으로 뒀다. 다른 빌런들의 마음가짐이나 자기 욕심을 채우는 자세들이 백창기도 똑같이 갖고 있으면서도, 악과 깡으로만 싸운다면 액션으로 변별력이 없을 것 같았다"며 "백창기 캐릭터에 대해서 전투력을 강화할 수 있게 만들었다. 나중에 마석도와 대결이 더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게 쌓여서 마석도와 대결이 더 흥미로워지지 않았나 싶다"고 설명했다.

마동석은 "마석도는 복싱 선수 출신의 캐릭터다. 그렇게 설정한 이유도 제가 복싱을 어린 시절부터 하던 사람이기 때문이다. 1, 2편에선 복싱 스타일이 더 시원한 맛으로 '슬러거' 타입 액션을 선보였다. 근데 실제로 복싱처럼 보이지 않더라"며 "3편부터는 조금 더 정교한 복싱을 보여드리려고 했다. 조금 더 기술적이면서, 통쾌한 느낌을 가져가려고 했다. 국가대표 선수들과 굉장히 많은 연습을 했다. 4편에선 1, 2편 속 '슬러거' 액션과 3편 '인파이팅-아웃파이팅'이 합쳐놓고 묵직한 느낌을 더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4세대 빌런으로 합류한 김무열은 "몸을 사리지 않았다. 늘 그래왔다. 몸을 사리지 않고, 되도록이면 제가 직접 액션 연기를 하려고 했다. 백창기는 사람을 해치는 기술을 전문적으로 배우고 익힌 인물이다. 개인적으로는 전문적으로 보이길 바라는 욕심이 있었다"며 "잔동작을 간결하고, 빠르게 표현하고 싶었다. 기회가 왔을 때 놓치지 않도록 몸을 사리지 않았다. 그런 부분을 보여드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김무열은 "감독님께서 액션 감독을 하셨던 전력이 있어서 현장에서 액션 관련된 디렉션을 주시는 것들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저와 액션을 주로 함께했던 배우 김지훈도 복싱 국가대표 출신이다. 김지훈에게도 많은 도움을 받았다. 저희의 상대역으로 나왔던 액션팀도 합을 잘 맞춰주셔서 의도한대로 안전하게 촬영했다. 어려운 촬영임에도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두뇌 빌런 장동철을 연기한 이동휘는 "인물을 연기할 때 나름의 어떤 혼자 재밌다고 하지만 주위 반응이 썰렁해지는 캐릭터라고 생각했다. 혼자 백창기 전화를 먼저 끊고 신나하는 장면들이 그렇다"며 "그동안 많은 작품에서 웃음 포지션을 담당했기 때문에 이번엔 조금 더 신선할 것 같았다. 장동철이 가진 타인에 대한 부러움이나 탐욕, 소유욕이 강한 인물이라 생각했다. 상대적으로 가지지 못한 백창기를 애증의 관계로 설정했다"고 이야기했다.
범죄도시4 언론배급시사회 김무열 마동석 / 사진=티브이데일리 DB

무엇보다 '범죄도시4'에선 권일용 전 프로파일러가 깜짝 출연한다. 이에 대해 마동석은 "권일용 교수님은 저랑 개인적으로 오랜 세월 친분이 있다. 제가 '범죄도시' 시리즈를 준비하면서 많은 형사들과 친분을 가지면서 사건 조사를 하고, 자료를 취합하면서 많은 걸 물어봤다"며 "이번 4편에 본격적으로 시나리오 감수와 다양한 부분을 체크해주셨다. 저한테 다른 소스나 자료들을 많이 공유하면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세상 사람들이 더 많이 알았으면 하는 사건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많이 했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이어 "권일용 교수님이 특별출연해주시면 굉장히 감사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제안을 드렸다. 처음엔 안 한다고 도망다녔다. 부담스럽다고 하시더라"며 "저희가 설득 끝에 해주셨다. 굉장히 잘 맞는 역할이라 생각한다. 재밌는 장면도 나오고, 의미있는 촬영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끝으로 마동석은 앞서 더블 천만을 달성한 '범죄도시2'와 '범죄도시3'를 언급하며 "3000만이 된다면 너무 감사하다. 더 열심히 노력해서 더 많은 즐거움 드리도록 하겠다. 준비하고 있는 후속편들은 톤이 다르다. 변화들도 많다. 4편과 같이 기대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고 예고했다.


'범죄도시4'는 24일 개봉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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