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내일은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점차 받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이 낮은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북부지역에는 내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 또한 서해안과 충청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새벽에 서쪽지방을 시작으로 오전에 전국 대부분 지방에 눈이나 비가 오다가 낮에 대부분 그치겠다. 충남서해안과 전라남북도, 제주도는 밤부터 다시 눈이 내리겠다.
서해안과 충청 내륙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이나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밤부터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 구름대의 영향으로 충청이남 서해안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겠으니, 비닐하우스 등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하라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내일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높겠으나 눈 또는 비가 그친 후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낮부터 기온이 점차 떨어지겠다. 내일은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
한편 예상적설량은 서울 경기북부, 강원동해안, 경남서부내륙은 1~3cm이다. 제주도산간, 울릉도나 독도는 10~40cm로 예상된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