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전종서, 학폭 논란 진실공방 ing…미담과 폭로로 혼란 [ST이슈]

입력2024년 04월 08일(월) 17:08 최종수정2024년 04월 08일(월) 17:08
전종서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배우 전종서가 학폭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미담과 폭로가 이어지며 치열한 진실 공방이 펼쳐지고 있다.

지난 4일 전종서의 소속사 앤드마크는 "당사는 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를 통해 퍼지고 있는 전종서 배우와 관련된 허위사실 및 루머를 인지했다. 해당글은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고 있는 학폭 논란을 전면 부인했다. 그러면서 악성 루머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을 경고했다.

이런 상황, 전종서의 미담이 나오며 학폭 논란이 해결되는가 했지만 또다시 폭로가 이어지며 치열한 진실 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전종서는 직장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교 폭력 논란에 휩싸였다. 작성자 A 씨는 전종서와 같은 학교를 졸업했다고 밝히며 "인증도 못할 거면서 한 사람 인생 망치냐는 말에 또 한 번 상처를 받고 용기 내본다. 저도 하교를 다닐 때 피해를 봤다"고 적었다. 그는 "전 제 학창 시절을 잃었는데 허위사실에 동조한 사람이 될까 두렵다. 같이 증언해 주실 분을 찾는다"고 덧붙였다.

이런 와중 또 다른 인물 B 씨가 등장해 전종서를 옹호해 누리꾼들은 진실 여부에 혼란을 겪었다. B 씨는 온라인커뮤니티에 '전종서 중학교 동창이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해당 인물은 1994년생으로 전종서와 동갑이었으며, 실제 Y중학교 졸업증명서를 첨부했다.

B 씨는 전종서에 대해 "누구 피해 주는 애 아니었다. 그러니까 회장도 했다"라며 그의 학창 시절을 설명했다. 이어 B 씨는 "도대체 누가 어떤 괴롭힘을 당했다고 하는 건지는 전혀 모르겠는데 폭력적인 모습을 보인 적도 없고 돈을 뺏었다? 그럴 애 아닌데"라고 두둔했다.

그는 "종서 원래 부족함 없었다. 흔한 욕도 보여준 적 없고, 학교도 성실히 잘 나왔다. 교무실에 불려 가는 일도 본 적 없다"라며 전종서의 편을 들었다.

이후 A 씨는 자신의 글이 삭제됐다며, "내가 헛소문을 냈다고 욕하는 사람들 때문에 생기던 용기도 없어지고 있다. 절대 헛소문이 아니라는 점을 무엇보다 말씀드리고 싶다"라며 억울해했다.

이에 앤드마크는 A 씨의 글을 삭제하지 않았다고 전한 바. 일각에선 B 씨의 옹호글마저 거짓이라는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전종서의 학폭 논란 진실공방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의 공방이 어떤 결말을 맞이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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