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이 된 한소희, 사랑보다 깊은 상처 [ST이슈]

입력2024년 04월 01일(월) 15:23 최종수정2024년 04월 01일(월) 15:25
한소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요란한 공개 연애가 상처를 남겼다. 배우 한소희가 약 2주 만에 짧은 공개 열애를 마치고 다시 본업으로 돌아온다.

소속사 나인아토(9ato) 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0일 공식입장을 통해 "한소희는 배우 류준열과 결별했다"고 밝혔다.

이날 류준열 소속사 씨제스스튜디오 역시 결별 사실을 인정했다. 이로써 류준열과 한소희는 지난 16일 양 측에서 직접 열애 사실을 인정한 뒤 약 2주 만에 짧은 공개 연애를 끝마치고 각자의 자리로 돌아가게 됐다.

다만 두 사람이 물망에 올랐던 한재림 감독의 차기작 '현혹'의 제작 현재까지 미지수 상태다. 이와 관련해 '현혹' 공동 제작사 쇼박스 측은 "현재까지 정리된 건 없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열애는 짧은 기간, 무수한 화제를 낳았다. 지난 15일 하와이 목격담으로 시작된 두 사람의 열애설은 다음날 양 측에서 이를 인정하며 공개 연인이 됐다. 다만 류준열의 전 연인 혜리가 자신의 SNS에 "재밌네"라고 적으며 환승연애 의혹이 제기돼 논란을 빚었다.

한소희는 이에 대해 직접 적극 해명하며 나섰으나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이어 혜리가 직접 "배우 이혜리가 아니라 인간 이혜리로 받아들여졌다"고 사과하며 사태는 일단락된 듯 보였다.

그러나 한소희의 '폭주'는 계속됐다. 잠잠해질 무렵, 오전 8시도 안 된 시각 자신의 SNS에 "뭐가 그렇게 재밌었는지 묻고 싶다"는 혜리 저격글을 추가로 게재하며 꺼져가던 논란의 불씨에 장작을 넣었다. 약 10여 분 만에 해당 글은 삭제됐으나, 결국 또다시 환승연애 의혹으로 이들을 향한 관심이 뜨거워졌다.

다음날, 한소희는 자신의 블로그에 배우 니콜 키드먼이 톰 크루즈와 이혼 직후 환호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게재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결별설이 불거졌고, 양 측 모두 빠르게 이를 인정하며 짧은 공개 연애는 막을 내렸다.
한소희 / 사진=DB

사랑에 빠진 건 죄가 아니지만, 다소 감정적인 언행이 담긴 한소희의 SNS 글은 연일 대중의 갑론을박을 자아냈다. 또한 이 과정에서 8년 선배인 혜리를 향한 공개 저격을 이어가며 무례하다는 지적까지 쏟아졌다.

또한 소속사를 통한 공식입장 표명이 아닌, 소위 '필터링 없는' 한소희의 셀프 입장문들은 오히려 그가 핸들링되지 않는 '금쪽이'임을 보여준 셈이다. 더불어 차기작으로 거론됐던 '현혹'의 출연 역시 불투명해지며 본업까지 영향을 끼쳤다.

물론 이 모든 사태엔 한소희뿐만 아니라 그의 전 연인 류준열, 혜리 모두 관련돼 있다. 다만 때론 침묵이 금이 되고, 발언을 할 땐 그 말이 침묵보다 나아야 한다. 이에 한소희가 이번 사태를 딛고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길 기대해 본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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