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연말 각종 행사를 앞두고 대중교통 막차가 연장 운행된다.

서울시는 연말연시 늦게 귀가하는 시민들을 위해 30일과 31일 이틀간 대중교통(지하철과 버스) 막차를 연장 운행한다.

통상 오전 1시에 운행이 끝나는 지하철은 30일과 31일에는 오전 2시까지 운행(시내구간)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하철은 각 역이나 행선지별로 막차시간이 다르므로 시 홈페이지나 역에 부착된 안내문을 통해 시간을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31일에는 타종식이 열린다. 경기 파주시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과 공동으로 2014년 임진각 제야행사를 31일 오후 11시부터 임진각 관광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임진각 제야행사는 지난 1999년 시작해 올해로 15회째를 맞고 있으며 서울 보신각 타종식과 달리 분단의 현장 DMZ에서 평화를 염원하는 상징적 새해맞이 행사로 정착했다.

타종식에 앞서 평화의 종각에서는 경기도립국악단, 혼 액터스, 우주호와 음악친구들이 퓨전음악, 뮤지컬 갈라쇼, 클래식 등 다채로운 식전공연도 펼쳐진다.

한편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길 엄청 막힐듯" "대중교통 막차 연장 운행, 다행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은애 기자 misskim3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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