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서울시가 김포공항 명칭을 서울공항으로 변경하는 개명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지자 네티즌들의 찬반양론도 거세지고 있다.

서울시는 "지난 17일 김포공항 이름을 서울공항으로 바꾸는 방안을 항공정책기본계획에 반영해달라는 요청서를 국토교통부에 보냈다"고 29일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양쪽으로 나뉘어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찬성을 택한 이들은 "김포공항 개명 추진, 경쟁력 강화에 도움 될 것" "김포공항 개명 추진, 아이디어 자체는 나쁘지 않다" "김포공항 개명 추진, 나는 찬성"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이에 반발하는 주장도 적지 않았다. 많은 네티즌들은 "김포공항 개명 추진, 세금 낭비다" "김포공항 개명 추진, 이미 동명의 공항이 있는데?" "김포공항 개명 추진, 대한한공이나 개명하길" 등의 목소리를 냈다.

이번 개명의 추진 이유는 김포공항의 수도권 항공 경쟁력 강화와 제한적 국제선 기능 확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포공항은 1939년 김포비행장으로 개항하고 1958년 국제공항으로 지정됐다. 1963년 행정구역 개편으로 경기도 김포군에서 서울시로 편입됐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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