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진주희 기자]올해 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2만8000달러를 기록, 내년에는 3만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29일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인당 국민총소득은 2만8000달러(약 2950만원) 안팎으로 지난해 보다 약 1800달러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7%가량 높아진 것으로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수치는 또 1월 2일부터 12월 24일까지 평균 원·달러 환율 1052원을 적용한 것이다. 계산에 사용된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3.6%이고, GDP 디플레이터는 1.3%였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2010년 이래 올해까지 5년째 2만달러 이상을 유지하고 있다. 내년에도 평년 수준의 성장세를 보이면 3만달러를 돌파 가능성이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민총소득 내년에 3만달러 넘어? 믿기질 않네" "내년에 국민총소득 3만달러 정말 넘어?" "국민총소득 내년에 3만달러 넘어가도 경제난은 여전하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진주희 기자 ent1234@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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