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잉글랜드 챔피언십 볼턴 원더러스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청용이 리그 경기에 출장해 풀타임 활약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볼턴은 29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허더스필드 존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허더스필드와의 맞대결에서 1-2로 역전패했다. 이청용은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볼턴인 경기 시작 1분 만에 대런 프랜틀리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서 나가며 쾌조의 출발에 성공했다.

그러나 전반 43분 허더스필드의 제이콥 버터필드에게 동점골을 내준데 이어, 후반 40분 나키 웰스에게 역전골까지 내주며 아쉽게 무릎을 꿇었다.

최근 8경기에서 5승3무를 기록했던 볼턴은 이날 패배로 무패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한편 이청용은 호주 시드니로 출국해 슈틸리케호에 합류, 2015 아시안컵에 출전한다.


이상필 기자 sp907@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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