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시범경기 1호 홈런+멀티히트 활약…타율 0.500

입력2024년 03월 01일(금) 09:06 최종수정2024년 03월 01일(금) 09:06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바람의 손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 1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정후는 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시범경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벡스전에 중견수 겸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시범경기 두 번째 출전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이정후는 시범경기 타율 0.500(6타수 3안타)을 기록했다.

이날 이정후는 1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에 들어서 애리조나 선발투수 라인 넬슨을 상대했다. 2스트라이크에 몰린 이정후는 3구 커브를 받아쳐 우익수 방면 2루타를 터뜨리며 출루에 성공했다. 다만 후속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홈에 들어오지는 못했다.

이후 이정후는 팀이 0-2로 뒤진 3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다시 한 번 넬슨을 상대한 이정후는 이번엔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4구 포심 패스트볼(약 153Km/h)을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이정후는 6회초 1사 이후 세 번째 타석에 등장했지만 이번에는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어 6회말 수비를 앞두고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정후의 홈런포 외에는 점수를 내지 못하며 애리조나에 1-2로 졌다.

샌프란시스코는 시범경기 전적 4전 전패를 기록했다. 애리조나는 4승3패가 됐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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