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농구 삼성생명이 갈 길 바쁜 신한은행을 격파했다.

삼성생명은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신한은행과의 원정경기에서 67-60으로 승리했다.

이날 삼성생명에서는 배혜윤이 17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이해란은 16점 9리바운드, 신이슬은 16점 5어시스트 5스틸로 힘을 보탰다.

신한은행에서는 김진영이 14점 5리바운드, 김소니아가 11점 5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미 정규리그 3위를 확정지은 삼성생명은 이날 승리로 15승13패를 기록했다.

반면 5연패에 빠진 신한은행은 7승20패로 5위에 머물렀다. 또한 4위 하나원큐(9승18패)와의 승차가 2.5경기로 벌어지면서 포스트시즌 진출 가능성이 희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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