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홍 기자]신고리 원전 3호기가 논란이 되고 있다.

26일 오후 5시 20분 질소 가스가 누출돼 근로자 3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들은 신규 케이블 설치를 위해 17미터 높이의 보조 건물에 올라가 안전 순찰을 하던 중이었다. 3명 모두 구조 당시 심장 박동이 정지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고 결국 목숨을 잃었다.

한수원 측은 이들이 안전 순찰 중에 지하 2층 깊이의 배관에서 갑자기 가스가 새 나오면서 사고를 당한 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한수원 측은 어제 사고가 특정 세력이 경고한 사이버 공격이나 테러와 연관돼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신고리 3호기는 내년 6월 준공 예정으로 올해 말까지 케이블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신고리원전 3호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고리원전 3호기, 안전점검 제대로 안하나" "신고리원전 3호기, 열불난다" "신고리원전 3호기, 관련자 처벌해라" "신고리원전 3호기, 나라가 책임져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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