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차지수 기자]경찰이 ‘여행가방 살해사건’ 용의자 정형근을 공개 수배중인 가운데, 사건의 진척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경찰은 지난 25일 71살 전 모씨를 살해 한 뒤 여행가방에 시신을 넣어 유기한 혐의로 용의자 정형근을 공개 수배했다.

공개된 바에 따르면 용의자 정형근은 키 165~170cm의 보통체격으로, 다리를 약간 저는 특징이 있다. 그는 지금까지 인천에서 일용직 근로자로 일해 왔으며 피해자 전 모씨와는 채무관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 정형근이 휴대 전화를 끄고 잠적하면서 공개 수배에 나섰다. 현재 가족과 주변 지인들을 중심으로 위치를 파악 중에 있다.

용의자 정형근 검거에 결정적인 제보를 한 시민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차지수 기자 luckiss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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