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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우아한 제국 캡처 |
2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우아한 제국'에서는 장창성(남경읍)의 치매 악화로 서희재(한지완)의 역습이 수포로 돌아갔다.
장창성(남경읍)은 실시간 방송까지 진행하며 장기윤(이시강)의 악행을 폭로하려 했지만, 갑작스러운 치매 증상으로 수포로 돌아갔다. 이를 지켜본 장기윤은 서희재(한지완)에게 "네가 가진 패는 이제 없다"면서 한껏 비웃었다. 서희재는 굴하지 않았지만, 수아를 위한 것이 어떤 것일지 참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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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창성의 거짓 죽음을 꾸민 의사 역시, 신주경이 시아버지를 죽이려했던 것이라며 또다시 언론에 거짓 증언했다. 반대로 장기윤은 하루아침에 패륜아에서 세상에 둘도 없는 효자가 돼 있었다. 이에 두 사람의 갈등은 초고조에 달했다.
서희재는 경찰에 장창성의 동영상을 가져다줬지만, 장기윤은 아버지의 치매를 이용한 것이라고 거짓말했다. 오히려 서희재가 자신에게 결혼을 빌미로 접근해 우아한제국을 차지하려고 벌인 짓이라고 말하며 가짜 눈물을 연기했다. 이미 서희재에게 '희대의 악녀'라는 프레임을 씌워 언론에 제보까지한 상태였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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