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진수 기자]자가 보고식 흡연율 조사가 실제 흡연율과 큰 차이를 보였다. 여성의 흡연율은 실제보다 2.6배가 높았다.

24일 연세대 원주의대 예방의학교실 김춘배 교수팀이 여성건강 전문 국제학술지(BMC Women‘s Health) 최근호에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서 19세 이상 1만486명이 스스로 보고한 흡연율과 소변 내 코티닌 성분 측정을 통한 실제 흡연율을 비교 분석한 결과 이와 같은 결과가 나왔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여성들이 스스로 보고한 흡연율은 7.1%였지만 고티니 검사를 하자 18.2%로 늘어났다.

남성의 경우는 스스로 보고한 흡연율(47.8%)과 소변 검사를 통한 흡연율(55.1%) 사이에 차이가 있었다.

누리꾼들은 "여성 흡연율, 생각보다 높네", "여성 흡연율, 이럴수가", "여성 흡연율, 남자가 훨씬 높네"


김진수 기자 kjlf2001@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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