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나는 솔로' 18기 옥순(가명)이 배우 진가현으로 밝혀지며 진정성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 13일 ENA, SBS Plus 예능 '나는 SOLO'에 18기 옥순이 등장했다. 옥순은 김옥빈과 블랙핑크 리사 닮은꼴로 주목을 받았다.

옥순은 '나는 솔로' 제작진과 앞선 미팅에서 "부산에서 태어나 무주에서 자랐다. 고등학교는 전주, 대학교 때는 서울로 올라왔다. 로맨스 드라마를 보는 걸 좋아한다. 아직도 드라마 같은 사랑이 있다고 믿는다. 그런 사랑을 할 수 있는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고 싶다"고 말했다.

옥순은 화려한 외모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나 방송 후 온라인상에는 18기 옥순이 배우 진가현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진가현은 드라마 ‘복수가 돌아왔다’(2018~2019)와 영화 ‘불량한 가족’(2020) 등에 출연했다. 2020년 11월 엠플레이스와 전속계약을 맺었으나, 이후 작품 활동은 없었다.

일각에선 옥순이 연기자 출신인 만큼, 일반인들이 출연하는 연애 예능물 출연 관련 진정성을 의심하고 있다.

이와 관련 ‘나는 솔로’ 측은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 않겠다는 설명이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