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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용 감독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
3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수용 감독은 노환으로 오전 1시 50분경 별세했다. 향년 94세.
1929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난 김수용 감독은 1946년부터 서울사법학교 연극부 부장 연출가로 활동하다 1958년 '공처가'로 영화계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버림받은 천사' '굴비' '저 하늘에도 슬픔이' '갯마을' '안개' '토지' 등 작품을 내놓았다. 40년간 109편의 작품을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인장으로 장례식이 진행되며, 정지영 감독과 배우 안성기, 양윤호 영화인총연합회 회장 등이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았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오후 1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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