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용 감독, 오늘(3일) 별세…향년 94세

입력2023년 12월 03일(일) 14:38 최종수정2023년 12월 03일(일) 14:38
김수용 감독 / 사진=티브이데일리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1960년대 영화계를 대표한 김수용 감독이 오늘(3일) 타계했다.

3일 영화계에 따르면 김수용 감독은 노환으로 오전 1시 50분경 별세했다. 향년 94세.

1929년 경기도 안성에서 태어난 김수용 감독은 1946년부터 서울사법학교 연극부 부장 연출가로 활동하다 1958년 '공처가'로 영화계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버림받은 천사' '굴비' '저 하늘에도 슬픔이' '갯마을' '안개' '토지' 등 작품을 내놓았다. 40년간 109편의 작품을 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화인장으로 장례식이 진행되며, 정지영 감독과 배우 안성기, 양윤호 영화인총연합회 회장 등이 공동 장례위원장을 맡았다.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일 오후 1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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