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개월 만에 복귀' 벤탄쿠르, 발목 부상 내년 2월 복귀

입력2023년 11월 29일(수) 11:34 최종수정2023년 11월 29일(수) 11:34
로드리고 벤탄쿠르 / 사진 = 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로드리고 벤탄쿠르(토트넘)가 내년 2월이 돼서야 다시 경기장에 복귀한다.

토트넘은 26일(한국시각) 잉글랜드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아스톤 빌라와 홈경기에서 1-2 역전패를 당했다.

토트넘은 리그 개막 후 10경기 무패를 달렸으나 첼시전 이후 울버햄튼, 빌라에게 3연패를 당하며 리그 5위로 추락했다.

이번 경기 지오바니 로셀소와 함께 3선을 책임진 벤탄쿠르가 쓰러졌다. 벤탄쿠르는 지난해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토트넘에 이적한 뒤 곧바로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자리잡았다. 왕성한 활동량, 안정된 패스를 통해 팀의 엔진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해 2월 경기 도중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다. 검사 결과 십자인대 파열로 전력에서 이탈해 일찌감치 시즌을 마감했다.

이번 시즌 역시 제대로 준비하지 못했다. 계속해서 재활에 나섰고 프리시즌 일정 또한 함께하지 못했다.

벤탄쿠르는 지난달이 돼서야 복귀했다. 약 8개월 만에 경기장에 누볐다. 큰 부상을 겪은 벤탄쿠르를 위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을 시작으로 첼시, 울버햄튼전 교체로 투입해 경기력을 끌어올리는 데 집중했다.

이후 빌라전에서 제임스 매디슨, 파페 사르(이상 부상), 이브 비수마(징계)가 나오지 못하는 가운데 오랜만에 선발로 나섰으나 전반 27분 상대의 거친 태클에 쓰러지며 고개를 떨궜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후 "확실히 좋지 않다. 발목 쪽이 불편해 보였다. 캐시의 태클은 좋지 않았다. 그는 창의적인 선수로 우리에게 필요한 선수였다. 우리는 또 다른 부상을 원치 않았다. 매우 실망스럽다"고 낙담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벤탄쿠르의 몸상태를 두고 "발목 쪽 인대가 찢어졌다. 그는 적어도 내년 2월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다"며 "그는 부상으로 8개월을 재활한 뒤 빌라전 첫 경기 선발로 나섰다"고 전했다.

벤탄쿠르의 부상으로 토트넘은 선수들의 연인은 부상으로 시달리고 있다. 이반 페리시치, 라이언 세세뇽, 마노르 솔로몬, 알피 화이트먼이 부상으로 입은 가운데 첼시전에서는 매디슨, 미키 반더벤이 쓰러졌다.

3연패로 흔들리는 분위기 속 토트넘은 오는 12월 4일 리그 선두 경쟁을 펼치는 맨체스터 시티 원정길에 오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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