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LG, '신인 드래프트 5R 지명권↔진해수' 트레이드 실시

입력2023년 11월 27일(월) 13:31 최종수정2023년 11월 27일(월) 13:31
진해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진해수가 LG 트윈스를 떠나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롯데와 LG는 27일 트레이드를 실시했다.

롯데는 LG 투수 진해수를 영입하고, LG는 진해수를 내주는 대신 2025년 신인 드래프트 5라운드 지명권을 받게 된다.

진해수는 187cm, 85kg의 체격을 갖춘 좌완 투수로 KIA 타이거즈, SK 와이번스, LG를 거쳤다.

KBO 리그 통산 788경기에 등판해 573.1이닝을 소화하며 평균자책점 4.96 23승 30패 2세이브 152홀드 469탈삼진을 기록했다. 특히 152홀드는 KBO리그 역대 통산 홀드 3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또한 2023시즌에는 19경기에서 14.2이닝을 던지며 2홀드 평균자책점 3.68의 성적을 남겼다.

롯데 박준혁 단장은 "좌완 투수 뎁스를 강화하는 것이 목적이며, 내년 시즌 즉시 전력이 가능한 선수이다. 성실한 자기 관리로 많은 경기에 출전하여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LG는 "이번 트레이드는 구단의 미래 자원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두어 진행됐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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