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라이즈 승한이 자필편지로 팬, 멤버들에게 사과했다.

승한은 22일 팬 소통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먼저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는 손편지를 공개했다.

이어 "과거의 제 경솔한 행동이 현재 너무 많은 분들께 피해를 드리고 있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다. 정말 반성하고 있다"며 팬, 라이즈 멤버들에게 사죄의 뜻을 전했다.

승한은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하고 정진해야 할 시기에 저로 인해서 너무 피해를 드린 것 같아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정말 반성하고 성찰해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다시 한번 멤버들과 팬분들 그리고 스태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최근 승한은 사생활 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SM엔터테인먼트는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승한의 의견을 존중해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동시에 "현재 무단 유출 및 유포되고 있는 영상과 사진은 데뷔 전 연습생 시절 사적인 시간에 촬영된 것으로, 출처가 특정되는 영상을 사용해 화면 캡처를 하는 등 의도적인 2차 편집을 통해 오해를 유발하도록 여러 차례 재생산된 것"이라고 유포자 고소 계획을 전했다.

한편, 라이즈는 지난 9월 데뷔한 SM 신인 7인조 보이그룹이다. 승한의 활동 중단으로 6인 체제로 변경됐다.

▲ 이하 승한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승한입니다.

먼저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과거의 제 경솔한 행동이 현재 너무 많은 분들께 피해를 드리고 있다는 걸 너무 잘 알고 있습니다. 정말 반성하고 있습니다.

저를 응원해 주신 팬분들과 라이즈 멤버들에게 정말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어느 때보다 더 열심히 해야 하고 정진해야 할 시기에 저로 인해서 너무 피해를 드린 것 같아 깊이 반성하고 있습니다. 정말 반성하고 성찰해 더 좋은 사람이 될 수 있게 더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멤버들과 팬분들, 그리고 스태프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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