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내일(8일) 경찰 조사…전청조와 대질심사 이뤄지나 [ST이슈]

입력2023년 11월 07일(화) 17:32 최종수정2023년 11월 07일(화) 17:32
남현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경찰이 전청조와 사기 공범 의혹을 받는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를 재소환한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대질심사가 이뤄질지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남현희는 8일 오전 10시 서울 송파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남현희는 지난 6일 피의자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10시간에 걸친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남현희를 조사했으나 남현희는 공범 혐의를 부인했고 전청조의 사기 행각을 알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혔다. 경찰은 1차 조사에서 남현희를 상대로 전청조의 정체, 전청조를 만나게 된 경위 등 전청조 관련 사항을 확인하는 데에만 6시간을 할애한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조사를 마친 직후 경찰은 남현희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해외 출국이 잦은 점을 고려한 것.

전청조와 남현희의 사기 스캔들은 지난 23일 수면 위에 올랐다. 남현희가 전청조와 재혼 소식을 알려 관심을 받았으나 해당 소식을 알리고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전청조의 사기 행각 폭로가 이어졌다. 각종 제보와 의혹이 불거지면서 논란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남현희는 결혼 발표 사흘만에 그와 결별했다고 알렸다. 이 과정에서 남현희가 운영하는 펜싱클럽을 둘러싸고 코치 성폭력 의혹까지 붉어지며 파문이 일었다.

남현희가 전청조와 연인사이였던 만큼 공범 의혹도 나온 상황. 이에 대해 남현희가 계속해서 자신도 전청조의 사기 행각의 피해자라며 공범 의혹을 부인해 온 만큼 대질신문에서 어떤 내용이 드러날지 주목된다.

현재까지 경찰에 접수된 전청조 관련 고소, 고발은 지금까지 12건으로 피해자는 20명, 피해액은 약 26억원 규모다. 송파경찰서가 전청조 관련 사건 12건을 병합해 수사를 진행 중이다. 전청조는 지난 3일 구속됐고, 남현희는 범행 공모 의혹을 부인하며 경찰 출석에 앞서 전청조가 선물한 고가의 차량과 명품 가방 등 48점을 경찰에 제출하기도 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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