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악' 이신기 "지창욱, 내려놓을 땐 가감 없는 좋은 배우" [인터뷰 스포]

입력2023년 11월 03일(금) 07:00 최종수정2023년 11월 02일(목) 18:23
최악의 악 이신기 인터뷰 / 사진=팽현준 기자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배우 이신기가 '최악의 악' 현장에서 만난 지창욱에 대해 이야기했다.

2일 오후 스포츠투데이 사옥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최악의 악' 서종렬(서부장) 역으로 분한 배우 이신기와 만나 이야기 나눴다.

'최악의 악'은 1990년대, 한-중-일 마약 거래의 중심 강남 연합 조직을 일망타진하기 위해 경찰 '준모'(지창욱)가 조직에 잠입 수사하는 과정을 그린 범죄 액션 드라마.

극 중 서종렬과 박준모는 '비강남 출신'으로서, 함께 강남출신 간부들을 제치기 위해 도모한 관계다. 그렇다 보니 연기를 위해 서로 함께 있을 시간도 많았는데, 옆에서 이신기가 본 지창욱은 어떤 사람이었을까.

이신기는 지창욱에 대해 묻자 "짜증 난다 싶을 정도로 사람이 좋다. 연기도 잘하고 얼굴도 잘생겼는데 성품도 좋다. '다 가지려 하네?' 싶었다.(웃음)"고 답했다.

이어 "모두가 연기에 진심이지만 지창욱 역시 진심이셔서 엄청 노력하신 걸 알고 있다. 그러면서도 또 자유롭게 내려놓아야 하는 순간이 있을 땐 가감 없이 내려놓기도 하신다. 그런 모습을 보면서 좋은 배우라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뒤풀이 때 지창욱에게 들었던 말이 있다고. "본인은 아니라 했지만, 저에게 (마음을) 줘서 고맙다고 했더니 '주려고 준 게 아니라 캐릭터로서 할 것을 했는데 네가 느끼고 잘 받아준 거다. 그래서 합이 좋았던 거 같다'고 하시더라"고 전했다. 이어 "생각보다 큰 역할을 맡아서, 중간에 제가 불안해하는 게 보였나보다. (지창욱이) 잘하고 있으니 믿고 가라고 해주셨다. 자신에 대한 믿음이 없으면 연기가 모호해질 때도 많은데, 덕분에 제 연기에 더 힘을 실을 수 있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이신기가 출연한 '최악의 악' 전편은 디즈니+에서 만날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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