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8회' 애리조나, 6-5로 NLCS 4차전 승리…시리즈 2승 2패

입력2023년 10월 21일(토) 12:03 최종수정2023년 10월 21일(토) 12:49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극적인 역전승을 따냈다.

애리조나는 20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 위치한 체이스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챔피언십시리즈(NLCS, 7전4선승제)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4차전에서 6-5로 승리했다.

애리조나는 지난 경기 끝내기 안타에 이어 다시 한번 대역전극을 펼치며 기세를 이어갔다. 시리즈 전적은 2승 2패다.

필라델피아는 필라델피아는 2연승 뒤 2연패에 빠졌다.

애리조나가 기선을 제압했다. 2회 크리스티안 워커가 3루수 알렉 봄의 송구 실책으로 출루했고, 구리엘의 땅볼이 나오며 2루로 진루했다. 이어 폭투로 3루까지 진출했고, 엠마누엘 리베라의 중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3회 득점도 폭투가 빌미를 제공했다. 애리조나는 케텔 마르테가 내야안타와 폭투, 코빈 캐롤의 땅볼을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필라델피아는 선발투수 크리스토퍼 산체스를 내리고 제프 호프먼을 투입했다. 가브리엘 모레노는 호프먼 상대로 1타점 적시타를 뽑아내며 추가점을 올렸다.

필라델피아도 반격을 시작했다. 4회 카일 슈와버가 선두타자 홈런을 치며 2-1로 추격했다. 이어 5회 J.T. 리얼무토의 안타와 브랜든 마쉬의 적시 1타점 2루타로 동점을 만들었다.

필라델피아는 6회 절호의 찬스를 잡았다. 세 타자 연속 볼넷으로 만들어진 무사 만루, 알렉 봄이 3루 방면으로 땅볼을 쳤다. 3루수 리베라의 홈 송구가 빗나가며 3루 주자 슈와버는 물론 2루 주자 트레이 터너도 득점을 올렸다. 봄은 2루까지 진루를 시도하다 태그 아웃됐다. 공식 기록은 1타점 내야안타와 3루수 송구 실책.

브라이슨 스탓이 볼넷에 이은 도루로 1사 2, 3루 찬스를 이어갔지만, 후속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 실패했다.

필라델피아는 7회에도 요한 로하스의 3루타와 터너의 희생플라이로 2-5까지 달아났다.

애리조나는 그대로 물러나지 않았다. 헤랄도 페르도모의 안타와 마르테, 모레노의 볼넷으로 2사 만루를 만들었다. 이어 워커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1점을 추격했다. 페이빈 스미스가 1루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약속의 8회 애리조나의 방망이가 폭발했다. 루어데스 구리엘 주니어가 선두타자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에반 롱고리아가 좌익수 직선타로 아웃됐지만, 알렉 토마스가 동점 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이어 마르테의 좌전 안타와 코빈 캐롤의 몸에 맞는 공으로 만들어진 2사 1, 2루 찬스에 모레노가 역전 1타점 적시타를 만들었다.

필라델피아는 9회 득점에 실패해 그대로 경기를 내줬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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