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회 말 2아웃 동점 홈런 드라마' 두산과 SSG, DH 1차전 7-7 무승부

입력2023년 09월 27일(수) 19:05 최종수정2023년 09월 27일(수) 19:08
한유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SG가 9회말 2아웃 홈런으로 극적인 무승부를 만들었다.

SSG는 27일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7-7로 비겼다.

SSG는 64승 3무 62패FH 3위를 유지했고, 두산은 67승 2무 59패로 4위 자리를 지켰다.

4회 말 SSG 타선이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김강민의 희생플라이와 하재훈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SSG가 리드를 잡았다. 두산 선발 브랜든은 안타와 볼넷으로 다시 만루 위기에 처했으나 조형우를 삼진, 추신수를 1루수 땅볼로 잡아내고 더 이상 실점하지 않았다.

SSG 선발 김광현은 6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임무를 마쳤다. 여유롭게 승리를 챙기려는 찰나 SSG 불펜진이 대형 사고를 쳤다.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노경은은 2아웃을 잘 잡고 안타와 볼넷을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고효준이 올라와 밀어내기 포함 3연속 볼넷, 양석환에게 만루 홈런을 허용하며 리드를 내줬다.

이건욱으로 투수가 교체됐지만 연속 볼넷에 이은 조수행의 적시타로 두산은 1점을 추가했다.

SSG도 7회 2사 2, 3루 기회를 잡았지만 대타 한유섬이 삼진으로 소득 없이 물러났다.

8회 추신수가 김명신 상대로 쓰리런 홈런을 터트리며 1점 차까지 두산을 압박했다.

9회 2아웃 상황 한유섬이 두산 마무리 정철원을 상대로 이번엔 동점 홈런을 터트리며 동점을 만들었다. 정철원은 더이상 실점하지 않았고, 경기는 무승부로 종료됐다.

두산은 7회에만 7점을 뽑는 집중력을 보여줬고, SSG는 홈런의 팀답게 홈런으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편 양 팀은 잠시 후 더블헤더 2차전을 치른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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