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3연패 여정 시작' 황선홍호, 쿠웨이트 무조건 잡아야 한다

입력2023년 09월 19일(화) 14:40 최종수정2023년 09월 19일(화) 14:40
사진=대한축구협회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아시안게임 한국 남자 축구대표팀이 오늘(19일) 쿠웨이트와의 첫 경기를 펼친다.

황선홍호는 19일(한국시각)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진화 스타디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E조 1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사상 첫 축구 3연속 금메달을 노린다. 한국은 아시안게임에서만 5회 금메달로 최다 우승을 기록 중이다.

1970, 1979 방콕 대회, 1986 서울 대회에서 우승을 기록했다. 이후 1990년대와 2000년대에는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금메달과는 연이 없었다.

그러다 2014 인천 대회에서 우승을 시작으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결승에서는 '숙적' 일본을 꺾고 당당히 2연속 우승 영광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1년이 연기되는 변수 속 1999년생까지 출전이 가능해지며 최정예 명단과 함께 3연속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황선홍호의 공격 2선의 활약이 기대된다. A대표팀에도 발탁되는 선수들이 대거 포진했다. 이강인(파리 생제르맹), 정우영(슈투트가르트), 홍현석(헨트), 엄원상(울산 현대), 송민규(전북 현대)가 이름을 올렸다.

반가운 얼굴들도 있다. 2019 U-20(20세 이하) 월드컵 준우승 멤버인 이재익(서울 이랜드), 최준(부산 아이파크), 이광연(강원FC), 조영욱(김천상무)은 꾸준한 활약을 유지하며 승선했다.

여기에 전북의 중원을 책임지는 박진섭, 백승호, 울산과 A대표팀에서 떠오르는 우풀백 설영우가 와일드카드로 합류하며 기세를 더했다.

또, 독일 무대에서 오랜 기간 생활 중인 박규현(디나모 드레스덴), 서울 떠나 유럽 무대에 도전하는 이한범(미트윌란)까지 기대되는 선수들이 위치해 있다.
사진=대한축구협회

이번 쿠웨이트전 필승을 다져야 한다. 뻔한 이야기지만 첫 단추를 잘 꿰어야 다음 경기, 그 다음 경기 여유를 찾고 토너먼트행을 확정할 수 있다.

더욱이 '에이스'로 평가받는 이강인이 아직 합류하지 않은 상황, 이강인은 20일 열리는 파리 생제르맹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일정을 소화한 뒤 항저우로 입국할 예정이다.

일정상 오는 21일 태국과의 조별리그 2차전까지 뛸 수 없다. 24일 바레인과의 3차전에서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황선홍호는 1,2차전 연승을 거둬 빠르게 토너먼트행을 확정하는 것이 3연패를 위한 최우선 과제다.

그렇기에 이번 1차전 쿠웨이트를 상대로 결과와 더불어 좋은 경기력까지 보여 분위기를 살려야 한다.

이번 항저우 대회는 남자 축구는 23개국이 총 6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 일정을 치른다. 각 조 1,2위 12개팀과 3위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4개국까지 총 16개 팀이 토너먼트로 향한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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