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위 추락' SSG, 가을 야구 멀어지나…LG와 더블헤더서 2연패

입력2023년 09월 17일(일) 22:25 최종수정2023년 09월 17일(일) 22:25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SG 랜더스가 비상이다. LG 트윈스와의 더블헤더에서 모두 패하며 6위까지 추락했다.

SSG는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더블헤더 2차전 LG와 원정 경기에서 5-9로 패했다.

더블헤더전 모두 패한 SSG는 62승 2무 59패를 기록했다. 경기 전까지 KIA 타이거즈와 동률이었으나 0.5게임 차 뒤처지게 됐다. 동시에 5연패 수렁에 빠지게 됐다.

LG는 74승 2무 47패로 4연승과 함께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SSG는 마운드가 흔들렸다. 1회 좋은 출발을 했으나 선발투수 맥카티가 3회부터 흔들렸다. 맥카티는 3.2이닝 9피안타(1피홈런) 6자책 7실점으로 아쉬움을 남겼다. 계투 이로운은 0.2이닝 3피안타 2자책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초반과 후반 활약하며 한유섬이 4타수 2안타 2타점, 하재훈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최정이 4타수 2안타 2득점을 쳤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LG는 투타 모두 좋은 활약을 보였다. 선발투수 임찬규가 5이닝 6피안타 2자책 2실점 4탈삼진으로 호투했다. 백승현이 1이닝 3피안타 1자책 1실점, 이우찬이 0.1이닝 1자책 1실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김현수가 물오른 활약을 보였다. 김현수는 2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오스틴 딘이 4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 문보경이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SSG가 앞섰다. 1회초 최주환, 최정, 한유섬의 연이은 안타로 선취점을 만들었다.

2회를 지나 3회초에는 최정의 안타, 한유섬의 몸에 맞는 볼, 박성한의 볼넷으로 1사 만루에서 하재훈이 적시타로 1점을 더했다.

그러나 LG가 맹타를 휘두르며 경기를 뒤집었다. 3회말 신민재의 볼넷 후 김현수, 오스틴이 연달아 안타를 때리며 2-2 균형을 맞췄고, 2사 2루에서 문보경의 적시타로 3-2 역전에 성공했다.

4회말 1사 후 허도환이 솔로포를 터트렸고, 홍창기, 신민재의 안타 후 김현수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점수를 추가했다.

이어지는 2사 1루에서 오스틴이 안타를 때렸다. 타구는 높게 떠올라 우측 담장을 맞고 경기장 안으로 들어왔고, 1루 주자 신민재가 득점에 성공했다.

오스틴의 홈런 여부를 두고 비디오 판독이 이뤄졌지만 3루타로 인정됐다.

이후 오지환의 볼넷, 분보경의 안타로 1점을 더하며 7-2까지 달아났다.

LG의 공격이 멈추지 않았다. 5회말 박해민, 박동원, 홍창기의 연이은 안타를 묶어 1점을 추가, 신민재의 땅볼 후 김현수의 안타로 9-2까지 격차를 벌렸다.

SSG도 힘을 냈다. 6회초 하재훈, 김성현의 안타, 안상현의 땅볼로 1사 1,3루에서 최항이 적시타를 때렸다.

이어 최정의 볼넷, 한유섬의 안타, 박성한의 볼넷 후 하재훈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한 점을 더 만회했다.

SSG가 막판 추격에 나섰다. 오태곤의 안타, 최정의 뜬공 후 한유섬의 땅볼 실책으로 오태곤이 1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후속타자들이 연달아 침묵하며 경기를 마쳤다.

결국, 더블헤더 2경기 모두 LG가 미소짓게 됐고, SSG는 무릎 꿇으며 순위까지 떨어지게 됐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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