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시속' 전여빈 "쉽지 않던 1인 2역, 현장에서 힘 얻어" 울컥 [인터뷰 스포]

입력2023년 09월 12일(화) 15:27 최종수정2023년 09월 12일(화) 15:35
너의 시간 속으로 전여빈 /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너의 시간 속으로' 전여빈이 1인 2역을 소화하면서 느낀 고충을 고백했다.

전여빈은 12일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너의 시간 속으로'(극본 최효비·연출 김진원) 인터뷰를 진행했다.

'너희 시간 속으로'는 1년 전 세상을 떠난 남자친구를 그리워하던 준희(전여빈)가 운명처럼 1998년으로 타임슬립해 남자친구와 똑같이 생긴 시헌(안효섭)과 친구 인규(강훈)를 만나고 겪게 되는 미스터리 로맨스다. 대만 인기 드라마 '상견니'의 리메이크작이다.

전여빈은 우연히 시작된 타임슬립으로 인해 고등학생 권민주의 몸에 들어간 30대 한준희 역을 맡았다. 권민주와 한준희 캐릭터를 1인 2역으로 소화해 호평받았다.

이날 전여빈은 서로 다른 캐릭터를 동시에 연기한 소감을 묻자 "제가 너무 원했던 배우로서의 과제였기 때문에 그 결을 세세하게 찢어나가면서 표현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여빈은 권민주와 한준희가 서로 마주 보는 장면을 회상했다. 촬영이 쉽지 않았다는 전여빈은 "세트장 자체도 어둡고 비좁았다. 주고받는 깊은 감정신이었고 하루 만에 찍어야 했다. 체력적으로 지치더라. 바닥에 주저앉아 한숨도 쉬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힘들었던 순간 힘이 됐던 건 현장에 있던 모든 스태프들이라고. 전여빈은 "공허하게 먼 곳을 응시하고 있으면 주변에서 말은 안 하지만 눈빛으로 응원해 주는 게 느껴졌다. 혼자가 아니고 함께 만들고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줘 너무 감사했다"고 울컥했다.

'너의 시간 속으로'는 12부작으로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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