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패 위기' KT 고영표, LG전 6이닝 6자책 6실점

입력2023년 09월 07일(목) 20:48 최종수정2023년 09월 07일(목) 20:48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고영표(KT 위즈)가 시즌 7패(10승) 위기에 놓였다.

고영표는 7일 오후 6시 30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 2023 신한은행SOL KBO리그 LG트윈스와 홈경기에서 선발등판해 6이닝 10피안타(1피홈런) 6자책 1사사구 3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고영표는 침착하게 경기를 풀어가며 타선의 도움까지 받았으나 3회 동점을 허용하더니, 4회에서는 역전을 당했다. 그리고 6회에서는 오지환(LG 트윈스)에게 결정적인 홈런포를 맞았다.

고영표는 좋은 출발을 보였다. 1회초부터 3명의 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홍창기를 뜬공, 신민재를 땅볼, 김현수를 파울플라이로 돌려세웠다.

2회초 오스틴 딘을 삼진으로 잡았고, 문보경에게 안타, 오지환에게 땅볼을 허용한 가운데 문보경을 포스 아웃으로 아웃카운트를 늘렸다. 이어 박동원의 타석때 오지환의 도루 저지에 성공하며 이닝을 마쳤다.

좋은 투구를 보여준 고영표는 타석의 도움까지 받았다. 2회말 KT는 배정대의 안타, 장성우의 희생번트, 이호연의 볼넷으로 1사 1,3루에서 박경수, 김민혁의 안타로 2점을 만들며 달아났다.

고영표의 위기는 3회초였다. 선두타자 박동원을 뜬공을 잡았으나 문성주, 박해민에게 안타를 내줬다.

이어 홍창기 타석때 박해민의 도루로 1사 2,3루 위기에 몰렸고, 홍차기에게는 우전 안타를 내주며 단 번에 2점을 내줬다.

다행히 후속 타자로 나선 신민재를 삼진, 김현수를 포수 스트라이크 낫 아웃으로 잡아냈다.

그리고 타석이 다시 한번 고영표를 도왔다. 3회말 황재균, 장성우의 안타로 1점을 추가하며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하지만 고영표는 4회에서 더 크게 흔들렸다. 4회초 오스틴을 뜬공을 잡아 출발을 좋았으나 문보경에게 안타에 도루를 허용했고, 오지환에게도 안타를 맞아 또 다시 동점이 됐다.

5회초 고영표는 안점감을 찾았다. 홍창기를 땅볼, 신민재를 뜬공, 김현수를 땅볼로 잡으며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이후 박동원에게 안타, 오지환에게 도루를 내줬고, 문성주의 땅볼로 한 점을 더 허용하며 스코어가 뒤집혔다.

고영표는 6회초 다시 무너졌다. 오스틴에게 땅볼을 유도했으나 문보경에게 안타를 허용, 후속타자 오지환에게 2점포를 얻어맞으며 실점했다.

후속타자 박동원을 땅볼로 잡았지만 문성주에게 내야안타 후 도루를 내줬고, 박해민에게는 볼넷을 허용해 2사 1,2루까지 몰렸으나 홍창기를 비디오 판독 끝 땅볼 아웃시키며 추가 실점을 막았다.

이후 7회 시작과 함께 주권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지난 1일 키움 히어로즈전 선발 등판했던 고영표는 시즌 6패를 당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 약 일주일 만에 선발 등판한 경기에서 연패 위기에 몰렸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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