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욱 3타점' 삼성, 뒷심 발휘하며 롯데 격파

입력2023년 09월 06일(수) 22:22 최종수정2023년 09월 06일(수) 22:22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격파했다.

삼성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삼성은 50승1무65패로 8위를 유지했다. 롯데는 53승60패로 7위에 자리했다.

삼성 구자욱은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팀 타선을 이끌었다. 선발투수 와이드너는 5.1이닝 2실점을 기록한 가운데, 이승현과 이재익이 각각 0.2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승리의 발판을 놨다.

롯데 선발투수 나균안은 6이닝 4피안타 8탈삼진 3사사구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했지만 불펜의 부진으로 아쉬움을 삼켰다. 최준용은 1이닝 2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고, 김진욱도 0.1이닝 4실점에 그쳤다.

삼성은 2회초 강민호의 볼넷과 피렐라의 안타, 상대 실책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이재현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선취했다.

끌려가던 롯데는 6회말 반격에 나섰다. 정훈의 볼넷과 이정훈의 2루타를 묶어 1점을 내며 가볍게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안치홍의 안타로 무사 1,3루를 만든 뒤, 전준우의 내야 땅볼로 1점을 추가하며 2-1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롯데의 미소는 오래가지 못했다. 삼성은 7회초 김지찬과 김성윤의 안타로 만든 1사 1,3루에서 구자욱의 역전 2타점 2루타로 3-2 재역전에 성공했다.

기세를 탄 삼성은 8회초 류지혁의 2루타와 이재현, 김지찬의 볼넷으로 만루를 만든 뒤, 김현준, 구자욱의 밀어내기 볼넷, 강민호의 2타점 적시타로 4점을 더 내며 7-2로 달아났다.

이후 여유 있게 경기를 풀어간 삼성은 7-2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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