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신발 벗고 돌싱포맨' 조현영이 과거 불거진 열애설에 대한 심경을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이하 '돌싱포맨')에는 그룹 레인보우 출신 고우리, 조현영이 출연했다.

이날 조현영이 결혼 4년 차 고우리에게 "언니 임신하면 안 되잖아"라고 하자, 고우리는 "임신할 거야!"라고 폭탄 발언을 했다. '레인보우18' 활동을 앞둔 두 사람은 계약서에 '임신 금지' 조항이 있다고 밝혔다.

MC들이 "둘은 굉장히 순수한 느낌인데 어쩌다 이렇게 된 거냐"고 하자, 두 사람은 "세상이 이렇게 만들었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현영은 "제 공개 연애사는 오래돼서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언니(고우리) 때문에 자꾸 파묘가 되고 있다"고 한탄했다. 그러자 고우리는 "전 그 오빠랑 아직도 친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조현영은 "둘이 연락하는 건 상관이 없다. 자꾸 이야기를 꺼내니까 문제다. 좋은 추억이다"라고 목이 메인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제 생각엔 그때가 좀 주가가 오를 때였다. 잘 될 것 같을 때 열애설이 나버려서 커리어가 고꾸라졌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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