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방님"이 불지핀 '연인', 시청률·화제성 '소옆경2' 역전 [ST이슈]

입력2023년 08월 22일(화) 15:29 최종수정2023년 08월 22일(화) 15:41
연인 소옆경2 / 사진=MBC,SBS 제공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연인'이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를 역전했다. 5회 만에 시청률뿐만 아니라 화제성 1위를 기록하며 금토극 승기를 잡았다.

21일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전체 프로그램 화제성 1위, 금토극 화제성 2주 연속 1위 자리를 지켜냈다.

출연자 부문도 '연인'이 석권했다. 주연 남궁민, 안은진이 나란히 1위와 2위에 이름을 올리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연인'은 화제성 지표에 이어 시청률 지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회 5.4%로 출발해 5회 만에 8.4%로 대폭 상승하더니 6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8.8%를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 중인 SBS 금토극 '소방서 옆 경찰서' 시즌2(이하 '소옆경2')를 넘어선 수치다.
연인 남궁민 안은진 소옆경2 손호준 / 사진=SBS,MBC 제공

지난 4일 나란히 출발한 '소옆경2'와 '연인'은 4회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소옆경' 시즌1은 김래원, 손호준, 공승연의 공조 케미로 평균 시청률 7~8%대를 유지하다 최종화에서 10.3%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시즌2는 이러한 전작 흥행에 힘입어 7.1%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하지만 3회에서 시즌1부터 활약했던 손호준이 사망 엔딩을 맞아 충격을 안겼다.'소옆경2'는 새로운 인물들과 김래원, 국과수의 공조라는 변화로 시청자들의 실망을 만회하려 했지만, 시청률은 6%대에서 고전 중이다.

반면 '연인'은 로맨스 시작 엔딩으로 전환점을 맞이했다. 4회에서 오랑캐로부터 안은진을 구하는 남궁민의 모습, 내면을 숨긴 채 능청스러워만 보였던 남궁민이 안은진에게 동요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특히 말미 "낭자 나한테 방금 서방님이라 했소?"라는 대사는 여심을 흔들었다. 이는 5회 시청률 8.4%로 껑충 뛰어올랐고, 6회에서는 8.8%로 이어졌다.

전작보다 아쉬운 성적을 내고 있는 '소옆경2'. 반면 5회 만에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앞서나가고 있는 '연인'. 각기 다른 엔딩으로 전환점을 맞이한 두 작품이 또 한 번 반전을 일으킬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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