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두산 베어스가 KT 위즈를 누르고 3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5-1로 이겼다.

이로써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11승 7패를 기록했다. 또한 KT와의 주말 시리즈에서 우세를 확보했다. 반면 KT는 7승 1무 8패로 3연패에 빠졌다.

두산이 선취점을 가져갔다. 1회말 양찬열이 안타를 치고 나간 2사 2루에서 김재환이 선제 1타점 2루타를 만들었다.

3회말에도 두산은 정수빈-양찬열이 연속 안타를 친 2사 1,3루에서 양석환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타점으로 1점을 추가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두산은 6회말 허경민의 안타 후 양석환의 투런포가 나오며 4-0까지 달아났고,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안재석이 솔로포를 만들어 한 점을 더 냈다.

KT는 9회초 마지막 기회를 만들었다. 선두타자 김상수가 2루타를 쳤고, 대타 김준태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내 한 점 만회했다. 하지만 더이상의 득점은 없었다. 경기는 두산의 승리로 끝났다.

두산은 선발투수 최승용이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자신의 첫 승(1패)을 만들었다.

타선에서는 양찬열이 4타수 3안타, 안재석이 3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을 쳤다.

KT는 선발투수 보 슐서가 7이닝 11피안타 5실점(4자책)으로 주춤한 것과 타선의 집중력 부족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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