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SG 랜더스가 4연승을 달렸다.

SSG는 9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이로써 SSG는 4연승을 달리며 5승 1패를 기록했다. 또한 한화와의 3연전을 모두 휩쓸며 스윕 시리즈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

반면 한화는 1승 6패로 3연패에 빠졌다.

선취점은 SSG의 몫이었다. 1회초 최지훈의 2루타, 최주환의 볼넷으로 만든 2사 1,2루에서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1타점 적시타가 나왔다.

4회초에도 SSG 에레디아가 투수 포구 실책으로 출루한 후 도루를 감행한 1사 2루에서 박성한의 유격수 앞 땅볼 타구가 실책으로 처리돼 한 점을 더 만들었다.

SSG의 득점이 이어졌다. 5회초 최지훈이 2루타와 폭투로 출루한 1사 3루에서 최정이 1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3-0이 됐다.

이후 한화는 만회점을 얻는 데 실패했고, 경기는 SSG의 승리로 끝났다.

SSG는 선발투수 커크 맥카티가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고, 최지훈이 4타수 2안타, 에레디아가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한화는 선발투수 펠릭스 페냐가 5이닝 4피안타 3실점(2자책)을 기록한 것과 타선의 침묵이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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