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협 선제골' 서울, 인천에 1-0 앞선 채 전반 마쳐

입력2023년 02월 25일(토) 17:17 최종수정2023년 02월 25일(토) 17:20
서울 임상협 / 사진=팽현준 기자
[상암=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FC서울이 2023시즌 첫 경기에서 1-0으로 리드를 잡은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서울은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고 있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개막 홈 경기에서 1-0으로 앞선 채 전반을 끝냈다.

서울은 4-4-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박동진과 황의조가 최전방에 포진했으며 나상호, 기성용, 팔로세비치, 임상협이 뒤를 받쳤다. 백4는 김진야, 오스마르, 김주성, 이태석이 구축했으며 골키퍼 장갑은 최철원이 꼈다.

인천은 3-4-3 전형으로 맞섰다. 제르소, 김보섭, 음포쿠가 득점을 노렸으며 김도혁, 신진호, 이명주, 정동윤이 중원에서 지원했다. 델브리지. 김동민, 오반석이 백3를 구성했으며 골문은 김동헌 골키퍼가 지켰다.

경기 초반 양 팀은 팽팽한 탐색전을 벌였다. 다만 그 탓인지 이렇다 할 기회는 잡지 못했다.

침묵을 먼저 깨뜨린 쪽은 서울이었다. 전반 29분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볼을 잡은 임상협이 환상적인 감아차기 슈팅으로 인천의 골망을 흔들었다.

일격을 당한 인천도 반격했다. 전반 36분 코너킥 상황에서 뒤로 흘러나온 볼을 잡은 김도혁이 위협적인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최철원 골키퍼가 가까스로 쳐냈다. 전반 41분에는 제르소가 페널티 박스 바깥에서 중거리 슈팅을 날렸지만 빗맞았다.

양 팀은 이후에도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벌였지만, 더 이상의 골 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결국 전반은 서울이 1-0으로 앞선 채 마무리됐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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