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연패 노리는 데샹 감독 "마지막 한 걸음 남았다"

입력2022년 12월 15일(목) 08:34 최종수정2022년 12월 15일(목) 08:35
프랑스 디디에 데샹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이제 마지막 한 걸음만 남았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결승 진출에 성공한 디디에 데샹 프랑스 감독이 소감을 전했다.

데샹 감독이 이끈 프랑스는 15일(한국시각) 카타르 알코르의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모로코와의 준결승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지난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 정상에 올랐던 프랑스는 이로써 두 대회 연속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프랑스는 오는 19일 오전 12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아르헨티나와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데샹 감독의 용병술이 빛을 발한 경기였다. 프랑스는 전반 5분 만에 테오 에르난데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이후 모로코의 거센 공격에 주춤했다. 하지만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 중반 교체 투입된 랜달 콜로 무아니가 후반 34분 추가골을 터뜨리며 결승 티켓과 마주할 수 있었다.

경기 후 데샹 감독은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선수들과 한 달간 함께 있었다. 결코 쉽지 않았지만, 여기까지 왔다. 우리 선수들은 충분히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고 선수단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1998년 자국에서 열린 대회에서 선수로서 월드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던 데샹 감독은 2018 러시아 대회에서는 감독으로 프랑스의 우승을 이끌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월드컵 2연패에 도전한다.

데샹 감독은 "우리에겐 열정과 자부심이 있다. 이제 마지막 한 걸음만 남았다"고 힘줘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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