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김형실 감독, 성적 부진으로 자진 사퇴…이경수 대행체제

입력2022년 11월 29일(화) 13:18 최종수정2022년 11월 29일(화) 13:18
김형실 감독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여자프로배구 페퍼저축은행의 초대 사령탑 김형실 감독이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페퍼저축은행은 29일 "김형실 감독이 올 시즌 부진한 성적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구단에 전했다"면서 "구단은 심사숙고 끝에 김형실 감독의 뜻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형실 감독은 지난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창단한 페퍼저축은행의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됐다. 그러나 첫 시즌 3승28패(승점 11)의 성적으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페퍼저축은행은 올 시즌에도 개막 10연패의 부진에 빠지며 최하위로 추락했고, 결국 김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기로 결심했다.

페퍼저축은행은 "국내외에서 차기 감독을 찾기 시작할 것이며, 그때까지는 이경수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팀을 이끌 예정"이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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