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발렌시아 원정에서 극적인 세르히오 부스케츠의 후반 추가시간 골로 신승을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1일(한국시간) 오전 스페인 발렌시아 메스타야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3라운드 발렌시아와의 원정 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서 발렌시아는 전반 11분 호드리고 모레노가 왼쪽 페널티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어 전반 35분과 추가시간에 나온 고메스의 날카로운 슈팅은 모두 골대를 아슬아슬하게 빗나갔다.

바르셀로나도 전반 14분 네이마르가 뒤에서 트래핑을 통해 정지 시킨 공을 루이스 수아레스가 달려들며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키퍼의 손에 걸렸다.

후반전에 들어서며 양 팀이 더 치열하게 맞붙었다. 후반 13분 수아레스가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헤딩으로 걷어낸 공을 받아 터닝 슈팅을 시도했지만 옆 그물을 때렸다.

반격에 나선 발렌시아는 호드리고가 후반 15분 코너킥 상황서 흐른 공을 슈팅으로 연결시켰지만, 헤라드 피케가 골라인에서 이를 막아냈다. 이어 후반 26분 역습 상황에서 소피앙 페굴리가 기회를 잡았지만 브라보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대로 무승부로 끝날 것 같던 경기는 후반 추가시간 극적으로 승부가 갈렸다.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네이마르가 머리에 맞추며 헤딩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어 골키퍼가 이를 쳐내지만 튕겨진 공을 부스케츠가 다시 밀어 넣으며 바르셀로나가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김근한 기자 forevertos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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