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헐 시티를 완파하고 3연승을 질주했다.

맨유는 30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3라운드 헐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맨유는 3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전적 6승4무3 승점 22점으로 아스날(승점 20)을 제치고 리그 4위로 뛰어올랐다.

맨유의 스몰링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스몰링의 슈팅을 맥그레거 키퍼가 쳐냈으나, 이미 공은 골라인을 넘어간 뒤였다.

전반 42분 로빈 반 페르시의 패스를 루니가 골로 연결시키며 2-0으로 달아난 맨유는 후반전에도 경기를 주도했다. 후반 21분 안데르 에레라의 패스를 받은 반 페르시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3번째 골을 터트렸다.

세 골 차의 리드를 잡은 맨유는 후반 25분 팔카오를 교체 투입하는 여유를 보였고, 결국 3-0 완승을 거뒀다.


오대진 기자 saramadj@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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