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9월 A매치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했던 황의조(올림피아코스)가 부상을 털고 그라운드로 복귀한다.

미첼 곤잘레스 올림피아코스(그리스) 감독은 6일(한국시각) 2022-20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조별리그 3차전 카라바흐(아제르바이잔)와의 경기를 앞둔 기자회견에서 "팀의 모든 선수들이 출전 가능하다"고 전했다.

황의조는 앞서 지난달 27일 서울에서 열린 카메룬과의 친선경기에 후반 27분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대신해 투입됐지만 약 10분 만에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다. 결국 백승호(전북현대)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떠났다.

당시 황의조는 부상 정도에 대해 "심각한 부상은 아니다. 근육통이라 치료하면 금방 좋아질 것"이라고 전한 바 있다.

이후 그리스로 돌아간 황의조는 2일 열린 아트로미토스와의 2022-2023 그리스 수페르리가 엘라다 6라운드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부상이 우려됐으나, 회복 후 UEL 출전 명단에 포함된 황의조가 선발 명단에 포함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1차전에서 낭트(1-2 패), 2차전에서 프라이부르크(0-3 패)에 잇따라 패한 올림피아코스는 UEL 조별리그 첫 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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