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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대호 / 사진=DB |
롯데는 1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 리그 KT와의 홈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달린 롯데는 47승4무56패로 6위를 유지했다. 6연승 도전에 실패한 KT는 57승2무46패로 4위에 자리했다.
롯데 선발투수 스트레일리는 6이닝 4피안타 5탈삼진 5볼넷 무실점 호투로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반면 KT 선발투수 배제성은 5.1이닝 1실점 호투에도 타선의 침묵으로 패전의 멍에를 썼다.
롯데는 3회말 2사 2루 찬스에서 이대호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1-0 리드를 잡았다.
스트레일리에게는 1점이면 충분했다. 스트레일리는 계속해서 주자를 내보내면서도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발휘하며 실점 없이 KT 타선을 봉쇄했다.
불안한 리드를 지키던 롯데는 7회부터 불펜진을 가동하며 굳히기에 돌입했다. 김도규와 구승민, 김원중이 이어 던지며 KT 추격을 막아낸 롯데는 짜릿한 1-0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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