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미현 기자]잉글랜드 프로축구 볼턴 원더러스의 이청용(26)이 시즌 3호 골을 기록하며 4경기 연속 공격포인트를 달성했다.

이청용은 지난 23일(한국시간) 영국 블룸필드 로드에서 열린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18라운드 블랙풀과의 원정경기에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청용은 0-1로 밀리고 있던 후반 37분 골문 앞 혼전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블랙풀 골망을 갈랐다. 볼턴은 이청용의 골에 힘입어 블랙풀과 1-1로 비겼다.

이날 골로 이청용은 최근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쌓았다.

지난 1일 노리치와의 원정경기에서 1골, 5일 카디프시티와의 홈경기에서 도움, 8일 위건과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던 이청용은 이날 동점골을 포함, 최근 4경기에서 무려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지 언론은 최근 새롭게 볼턴의 지휘봉을 잡은 닐 레넌 감독의 창의적 공격을 독려하며 이청용의 공격력 또한 덩달아 살아나고 있다고 칭찬한 바 있다.


김미현 기자 dodobobo@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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