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최혜진 기자] '탑건: 매버릭'이 뒷심을 발휘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탑건:매버릭'은 누적 관객수 573만3842명을 기록했다.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다.

관객들의 입소문이 타며 뒷심을 발휘했다. 지난달 22일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 정상 유지 후 2위로 하락했던 '탑건: 매버릭'을 일주일 만에 1위를 탈환했다.

또한 개봉 4주 차에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는 2018년 개봉된 '보헤미안 랩소디', 2019년 관객과 만난 '알라딘'을 잇는 역주행 신화다.

600만 관객도 눈앞에 두고 있다. '탑건: 매버릭'은 개봉 4일째 100만, 8일째 200만, 12일째 300만, 18일째 400만, 23일째 500만, 26일째 550만 관객을 돌파했다.

톰 크루즈 주연 '미션 임파서블3'의 512만7047명을 뛰어넘은 가운데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흥행 기록 612만6488명을 넘을지도 관심이 쏠린다.

흥행 수익도 자체 기록을 경신했다. 북미에서 6억1796만2568달러 및 전 세계 흥행 수익 12억3736만2568달러를 돌파하며, 2022년 흥행 신기록을 자체적으로 경신 중이다. 이는 파라마운트 역대 작품 중 '타이타닉' 재개봉 수익을 제외한 흥행 1위의 기록이다.

이처럼 '탑건: 매버릭'이 개봉 4주 차에도 식지 않는 열기를 자랑하고 있다. 과연 뒷심까지 제대로 발휘하고 있는 '탑건: 매버릭'이 올해 외화 최고 흥행작에 등극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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