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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인 루니(30·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1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트위터 캡처 |
루니는 19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셀틱파크에서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에서 2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루니는 잉글랜드 A매치 통산 득점 3위(46골)로 올라섰다.
루니가 경기를 지배했다. 챔벌레인(21·아스날)의 헤딩골로 1-0으로 앞서가던 후반 2분, 루니는 헤딩골을 성공시키며 팀에 2-0 리드를 안겼다. 끌려가던 스코틀랜드는 후반 38분 앤드류 로버트슨(20·헐시티)이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루니가 2분 뒤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쐐기골을 기록, 결국 잉글랜드가 3-1로 승리했다.
스코틀랜드와의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 A매치 100경기에 출전해 총 44골을 기록 중이던 루니는 이날 2골을 더하며 잉글랜드 A매치 통산득점 단독 3위로 올라섰다. 2위 게리 리네커(54)와는 2골, 최다골 바비 찰튼(77)과는 3골차다.
강진영 기자 kangjin02@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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