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어게인 마이 라이프' 김재경이 이준기가 자신의 롤모델이라고 밝혔다.

김재경은 최근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극본 제이·연출 한철수, 이하 '어겐마') 종영 인터뷰를 진행해 작품에 대한 소회를 전했다.

'어겐마'는 인생 2회 차 열혈 검사 김희우(이준기)의 절대 악 응징기를 담은 드라마다. 김재경은 극 중 김희우의 조력자이자 정치부 기자 김한미 역을 맡아 연기했다.

이날 김재경은 김희우 역을 맡은 배우 이준기에 대해 "저의 롤모델이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작 '악마판사'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지성 선배가 롤모델이라고 말한 적이 있는데, 이준기 선배도 못지않게 배울 점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재경은 이준기의 어떤 점을 배웠냐는 물음에 "연기는 물론 장면을 해석하고 표현하는 방법, 액션 연기, 현장에서의 태도, 연기를 대하는 태도가 너무 감동스러웠다. 정말 이준기 선배한테 배울 점이 많았다"고 존경심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특히 나중에 맞서 싸우는 역할로 작품 속에서 재회했으면 좋겠다. '어겐마'에선 이준기 선배의 액션을 구경하기만 했기 때문에 한 번 액션으로 합을 맞춰보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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