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한주 기자] 태권도진흥재단이 전국적으로 급속히 퍼지고 있는 코로나19 및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을 막기 위해 방역 선제조치에 나선다.

태권도진흥재단은 "코로나19 및 변이 바이러스의 차단과 정부의 방역에 적극 동참하고자 24일부터 태권도원에 대한 선제적 방역 조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먼저 설 명절 전후 전국에서 태권도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지역 사회 확산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전 시설에 대한 일일 2회 집중 방역 등 방역 강도를 높였다. 특히 재단 임직원들은 주말을 포함해 일일 단위로 태권도원 내 방역 상황을 현장에서 확인하며 철통 방역에 나선다.

또한 전지훈련과 태권스테이 참가자 등 예약이 완료된 단체에 대해서는 백신 2차 접종 완료 확인서, PCR 음성 검사 확인서 등 방역패스 확인이 된 경우에만 입장을 허용한다. 설 연휴 기간 확진자 방문 가능성을 막기 위해 2월 7일까지는 당일 방문객의 입장을 제한하기로 했다.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은 "정부의 방역 강화 조치에 앞서 공공기관 최초로 모범적인 방역을 통해 안전하고 신뢰감 있는 태권도원과 태권도진흥재단의 이미지를 더욱 더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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